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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요원 모집
제주시, 인명사고 5년 연속 '제로화' 도전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8. 05.07. 10:22:12
제주시는 5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한 민간안전요원을 180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들의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조치를 하는 등 사고에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180명(안전 151명, 보트 21명, 보건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예년보다 24명 증가한 수치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으로 인명구조자격증, 동력수상레저면허증, 간호사면허증, 응급구조사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5월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예년과 같이 지정해수욕장 7개소(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비지정해수욕장 11개소(월정, 하도, 종달, 하고수동, 홍조단괴, 모진이, 한담, 신흥, 평대, 판포)에 민간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해수욕장별로 배치된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 순찰 및 안전사고예방,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한편 작년도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7년도 대비 31% 감소한 234만 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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