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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청년수당 지급·5배속 청년통장 확대"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5.03. 15:47:22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3일 제3호 공약으로 청년들 일자리 상황에 맞게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 고용복지 안전망' 마련을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아직 취업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을 했더라도 고용보험 미적용 직장에서 실직했을 때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준비하며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들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 예비후보는 아르바이트, 비정규직 등 각 일자리 상황에 맞춰 ▷알바 급여지급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알바일자리센터' 설립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민간기업에 최저임금과 생활임금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민간부문 생활임금확산 선도사업 시행' ▷'비정규직 청년보호지원 조례 제정' 등을 약속했다.

 또 원 예비후보는 '5배속 청년통장사업(제주형 재형저축 수눌음 5+통장)'의 예산과 적용대상을 확대해 청년들에게는 목돈마련의 기회를, 사용자들에게는 잦은 이직에 따른 인력불안을 감소시키겠다고 약속했다.

 '5배속 청년통장'은 이미 제주도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5년간 근속 시 본인부담 저축액의 5배를 적립해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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