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점자도서관은 점자 및 녹음·전자도서 제작과 방문대출서비스, 사이버점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업과 진학에 필요한 정보의 점역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점자도서관은 점자 도서 904권, 전자도서 382권을 제작했고, 점자도서와 녹음도서, 일반도서 등 3630권을 대출했다. 사이버점자 도서관 홈페이지 정보를 활용한 횟수도 12만2645회에 달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자 교육 등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