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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서귀포소방서 소방장 KBS119상 본상 수상
1계급 특진·300만원 시상금 수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04.20. 16:54:42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제23회 KBS119상' 본상에 김미애(40)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6000여건 이상의 구급출동을 진행한 배테랑 대원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으로 하트세이버를 3차례나 수상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기본심폐소생술 강사(BLS PROVIDER)와 구급강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소방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TF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미애 소방장은 1계급 특진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김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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