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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생존희생자·유족들 사진으로 기록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4.10. 09:38:07

'해원상생큰굿' 첫날 참석하여 '옛날사진관' 촬영실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유족.

제주4·3평화재단은 9일 시작해 7일간 계속되는 해원상생큰굿 기간 행사장에서 '옛날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옛날사진관'은 '해원상생큰굿'을 찾은 생존희생자들과 유족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행사이다. 제주4·3평화재단 측은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한편 기념선물로 전달해 4·3 7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옛날사진관' 촬영실은 4·3평화공원의 위령제단 굿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설치됐다. 촬영한 사진은 28×35㎝로 인화해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해원상생큰굿'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민예총, 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4월 15까지이며, '옛날사진관' 행사도 함께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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