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인천∼중국 옌타이(煙臺)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중국에 신규 노선을 개설한 것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 이후 처음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현지시각 기준 오전 10시 40분 출발해 옌타이에 오전 11시 5분 도착한다. 옌타이에서는 낮 12시 5분에 이륙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5분 착륙한다. 다만,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출발한다. 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8번째 중국 정기노선이자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에 이은 산둥(山東)성 3번째 노선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옌타이는 산둥성 17개 시 정부 가운데 무역규모가 가장 큰 도시"라면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회원 등의 수요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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