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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하수중계펌프장 질식사... 수사 집중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8. 02.25. 18:58:50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1리 하수중계펌프장 밸브실에서 질식사고로 감독 공무원 한 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책임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남원읍 태흥1리 하수중계펌프장 질식사고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작업관련 담당 공무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안전 수칙 등이 잘 이뤄졌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고당시 작업 현장에서 일했던 관계 공무원과 근로자들을 병원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안전관련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안전 수칙을 이행하지 않았으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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