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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상서 조업중이던 50대 선원 숨져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8. 02.24. 14:38:23
서귀포시 해상에서 조업에 나선 선원이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10분쯤 서귀포 남서쪽 425㎞ 해상에서 연승어선 N호(67t·서귀포선적)의 선원 K(54)씨가 호흡이 곤란하다며 동료 선원들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오후 3시 40분쯤 K씨를 옮겨 태운 뒤, 도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해경은 동료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K씨의 사망 원인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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