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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 백지화해야"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2.21. 18:19:02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 허가 결정을 백지하라고 21일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허가는 자본과 결탁한 행정의 오만함의 극치이며, 제주 도민의 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는 제주 역사상 가장 큰 오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단돈 100억 원에 민의 삶과 미래, 가치를 맞바꾼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행정 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면서 "이번 결정은 도내에 진출한 외국자본들이 같은 방법으로 대형화하는 변경허가를 통해 우회할 수 있는 전초가 될 수 있기에 더더욱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를 자본의 노예, 도박의 천국으로 만드는 원희룡 도정은 도민 앞에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준엄하게 사과하며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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