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귀포시
성산읍 100원 행복택시 본격 운영 '눈길'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우수 인센티브 3000만원 활용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8. 02.20. 15:03:02
1000원 행복택시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서귀포시 성산읍이 이번엔 100원 행복택시를 본격 운행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산읍(읍장 정영헌)에 따르면 201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첫 시행된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역 노인 복지향상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균형발전 최우수 사업에 선정돼 인센티브 3000만원을 받았다. 이에 성산읍은 인센티브로 받은 3000만원 전액 활용키로 하고 100원 행복택시 운영 사업을 계획했다.

 100원 행복택시 티켓은 성산읍 관내 14개 경로당별로 200매를 배부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노인이라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에는 배부 받은 티켓과 100원을 부담하면 성산읍 지역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

 한편, 1000원 행복택시는 성산읍과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김길호)와 협력해 운영해 왔으며, 2016년부터 1000원 행복택시를 운영한 결과 운영 첫해에는 연 1만216회 운행에 1만3235명이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는 연 2만222회 운행에 2만6500명이 이용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