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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2017년 성과 자료집 발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2.16. 14:40:07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연구소 연구성과를 종합 정리한 '2017년 연구 성과 자료집'을 최근 발간해 도내외 관련 연구자 및 기업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과 자료집에는 ▷유용 생물자원 정보와 추출물 구축 현황을 비롯해 ▷주름개선?항비만?항염증?골관절염 개선 등의 청정자원 활용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실적에 대한 특허출원 및 등록 ▷사업화 지원 및 기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한 바이오제품 개발 성과 ▷도내외 바이오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등이 수록돼 있다.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2017년 성과로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제주생물 정보 사이트(DB 플랫폼, http://jbridb.jejutp.or.kr)를 구축해 연구소 설립 이후 수집한 유용생물자원 2628종 1만9490점의 다양한 과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세포 효능평가, 동물실험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된 주름개선 효과, 간기능 보호 효과 및 면역 증진 등의 기능성 소재 10종을 도출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흑무 추출물의 항염증용 조성물에 대한 PCT 국제특허를 포함해 11건의 특허 출원을 했고, 학술논문 게재 9건 및 풋감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연구 결과 포함 학회 발표 24건 등 연구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도내 12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주지역 연구 거점기관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김창숙 소장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성과 자료집 발간과 홍보를 통해 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도내외 바이오기업을 포함한 연구소 및 관련 기관에서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하며, 지역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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