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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눈날씨 전지역 확대…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2.11. 14:45:33

11일 제주 전역에 눈이 확대되고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산간에 최대 20㎝, 해안에 최대 5㎝의 눈이 내리고,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에 산간 일부지역에는 눈이 날리고, 대륙성고기압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대가 활성화되면서 차차 전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11일부터 12일 밤까지 제주도 산간의 예상 적설은 5~20㎝이며, 제주도(산지 제외)는 1~5㎝이다. 11일부터 12일 밤까지 제주도 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20㎜, 제주도(산지 제외)는 5㎜ 내외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모레(13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중산간 이상에는 많은 눈이 쌓이고, 해안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결빙된 도로가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전해상(남부연안, 남동부연안 제외)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제주도(남부, 추자도 제외)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11일 밤 제주도 산간에 대설예비특보, 11일 오후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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