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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진흥기금 500억원 융자지원
12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접수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2.09. 17:32:21
제주도가 5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2018년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관광객이용시설업 및 관광편의시설업 등의 건설자금 100억원,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의 개보수자금 100억원,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및 노후 전세버스 교체 등에 3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법인 관광사업체나 렌터카업체에는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시중은행에서 관광사업자에 일정 금액을 대출해주면 융자금 이자 중 일부분을 제주도에서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에서 분기별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공자금리)'에서 0.75% 우대 변동금리(올해 1분기 1.52%)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기존과 같이 자금별로 3년에서 5년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제주도 관광정책과(710-3344), 행정시 관광진흥과, 도 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개별 우편 발송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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