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451명이 공공근로사업을 신청했으며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를 통해 276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 93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항은 시간 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인상됐고 교통비 및 간식비도 1일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적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상 참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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