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시청회의실에서 서귀포시축협, 축산관련 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운영 방향 및 현안시책 공유를 위한 축산단체·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8년 축산분야 달라지는 사항과 주요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 토론 및 건의사항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워크숍에서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한우·마필산업분야 지원확대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처리시설 증설 ▷양돈장 폐업보상금 상향조정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김민하 서귀포시 경제산업녹지국장은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적기 반영토록 해 나가고, 그 외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고병원성 AI 발병 등 전국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서 동물복지를 병행한 사육기준 준수와 악취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실천으로 청정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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