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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7월 제주 개최 성사되나
도, 한국야구위원회 제안… 1월중 현장답사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01.23. 18:03:04

오는 7월 13~14일 KBO(한국야구위원회) 올스타전의 제주 개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사진은 제주종합경기장 전경.

오는 7월 열리는 국내 야구계의 별들이 총집합하는 KBO(한국야구위원회) 올스타전의 제주 개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야구소프트볼협회와 KBO를 방문, 프로야구 올스타전 제주 개최를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O는 1월중 제주종합경기장 내 오라야구장을 답사해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유치가 성사될 경우 제주도는 2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37회째를 맞는 올스타전은 7월 13∼14일 열린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첫 날에는 KBO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들이 두 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둘째 날은 야구팬과 10개 구단 선수단 투표로 뽑힌 선수들이 펼치는 KBO 올스타전 본 경기와 함께 홈런레이스, 퍼팩트 피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된다.

오라야구장은 내야 좌석과 외야 관람용 잔디에 관람객 최대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2000년 올스타전 2차전과 2010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바 있다. 또한 프로야구 정규리그로 1984년 3경기, 2005년 3경기, 2006년 3경기, 2008년 6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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