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귀포시
서귀포, 산림휴양치유 인프라 확대 된다
서귀포시 올해 치유의 숲 보완
숲길조성 관리 등 사업비32억원 투입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8. 01.18. 16:38:07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올해 산림휴양치유 인프라를 보완·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서귀포 치유의 숲 시설보완 등에 5억7000만원 ▷숲속의 야영장 조성에 9억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에 5억 ▷서귀포 및 붉은오름 휴양림 시설보완에 8억 ▷숲길조성관리에 3억 ▷붉은오름목재문화체험장 보완에 2억 등 올해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치유의숲 내 숲길(11km)을 정비해 더욱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고 있는 숲길탐방코스를 확대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마을과 연계한 사업도 계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힐링 해설사를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 채용한다.

 특히 시는 올해 차별없는 숲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도 본격 제공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 사업인 무장애 나눔길을 지난해 서귀포 치유의 숲에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서귀포휴양림에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치유의 숲, 서귀포휴양림, 붉은오름휴양림 3개소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