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초등학교(교장 장승심)가 19일 오전 10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메관 개관식 및 물메로 개통식'을 개최한다.

물메초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4년간의 결실로 급식과 체육활동, 교육행사를 위한 공간인 물메관을 신축했다. 또한 통학로 형태의 물레로도 새롭게 조성해 개통식을 갖는다.

물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애월읍 등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받았다. 특히 문자화·선학 부자(父子)가 무상으로 체육관 부지를 기증,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장승심 교장은 "다목적체육관과 급식실 준공을 통해 물메초 어린이들은 날씨가 궂은 날에도 체육활동과 교육행사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도 문화·예술·체육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교 뿐 아니라 마을 모두가 함께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