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운영할 청결지킴이 232명를 각 읍면동별로 선발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는 이미 확보된 국비 복권기금 28억원을 운영 인건비로 사용하게 되며, 클린하우스 2~3개소당 1명씩의 청결지킴이를 취약시간인 야간에 주로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이들 청결지킴이에게는 하루 3만5600원(4시간 근무·시급 8900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4대 보험을 적용받는다. 각 클린하우스에 배치된 청결지킴이는 배출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요일별 배출 품목 안내 ▷불법쓰레기 단속 보조 및 클린하우스 주변 청결활동 강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8개소(이달 중 3개소 추가예정)의 재활용 도움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도움센터 내 청결지킴이는 일반 클린하우스의 청결지킴이와는 별도로 채용(31명)하여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클린하우스 유지 관리와 요일별 배출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올해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청결지킴이가 클린하우스 현장에서 환경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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