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제주에 비와 눈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15일)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며 "모레(16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해안에는 오전에 가끔 비(산지에는 눈)가 온 후 그치고, 낮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비 또는 눈(산지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눈이 오는 날씨는 17일까지 이어지겠다"며 "특히 1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해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는 당분간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에 기온의 변동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상은 15일까지 바람이 약하게 불어 물결은 낮게 일겠지만 16일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