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엽 대한수영연맹 경영심판위원장(63·사진)이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수영연맹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주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단독 입후보한 변 신임회장은 대의원, 지도자, 심판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30명 가운데 17명이 참석, 12명의 찬성표를 얻어 선거규정(과반수 투표)에 따라 도수영연맹의 새로운 수장의 임무를 맡게 됐다.

변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우여곡절 끝에 통합제주도체육회의 마지막 가맹단체 회장에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며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 및 제주수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녕고 체육교감을 지낸 변 신임회장은 대한체육회 체육상 심판부문 장려상, 제주도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