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교 교장 20명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대만 가오슝 교육국과 중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가오슝 교육국에서 평화·인권교육, 환경교육을 위해 벤치마킹으로 제주도교육청을 다녀간 것을 인연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대만의 2·28사건과 제주의 4·3평화 및 인권교육의 공통점을 인지,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활용을 비롯한 시사점 등에 대해 향후 가오슝 교육국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장단들은 대만의 한 중학교를 방문, 우수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교육과 비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해외 교육현장의 우수사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학교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