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이하 고령사회센터·센터장 고승한)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기념 국제세미나'가 26일(화)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령사회분야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토론 등이 이뤄진다. 캐서린 앤 실번 WHO 서태평양본부 보건국 조정관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의 의미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낸시 브로소이 버지니아텍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고령친화적 지역사회 만들기'란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이서연 고령사회센터 전문연구원은 '제주지역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과정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령사회센터는 이번 세미나가 제주지역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또 도내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서울과 부산, 전북 정읍, 경기도 수원에 이어 WHO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도시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