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의원 정수 2명 증원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정부 입법 형태로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며 활동을 재개한 획정위가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제출해도 법제화 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제주도의 복귀 요청에 대해 강창식 획정위 위원장은 다른 위원들과 협의 후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기자회견문을 받아 보지 못했다"면서 "제주도가 원 지사의 기자회견문을 우리에게 전달하면 추석 전에 위원들을 소집해 복귀 요청을 받아들일 지 말지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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