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서귀포시장은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탈림'에 대비해 14일 서귀포시청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을 대비해 현장에서는 매뉴얼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관내에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신속한 재난안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 잦은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던 동부지역에 철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농가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공공시설물 간판 등 또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상황회의에서 이 시장은 배수구 및 집수구 정비, 수방자재 및 재난 구호물자 관리, 농·수·축산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홍보 등 부서별 사전조치 및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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