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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 어린이집 장애아동 학대 의혹 교사·원장 수사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7. 09.13. 18:14:46
제주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장애아동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장애아동 A군의 가슴 부위를 무는 등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의 부모는 지난달 아들의 가슴 부위에 멍이 든 것을 보고 어린이집 CCTV를 통해 학대하는 장면을 확인한 뒤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고소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교사와 원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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