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투자진흥지구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한달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휴양업 22개소, 관광호텔 15개소, 연수원 3개소, 국제학교 1개소, 문화산업 1개소, 의료기관 2개소 등 총 44개소에 대상으로 사업 추진상황과, 계획대비 투자 실적, 도민 고용 현황을 확인한다. 또 투자 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개선에 나선다. 지난 3월 진행된 점검에서는 사업을 완료한 29개 사업장이 1조2264억원을 제주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애초 세운 투자 목표(1조2989억원)의 94% 수준이다. 고용은 계획대비 89.1%에 해당하는 2596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투자진흥지구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사업추진이 미흡한 지구는 행정지도, 지정기준 이행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