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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강나영 태권도 실업최강전 정상 군림
여자부 장별·강서희도 동메달… 남자부 김재민 '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7. 08.17. 14:41:45

강나영 선수.

제주도청 태권도선수단이 한국실업최강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4개를 합작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대통령기 태권도에서 1위에 올랐던 강나영은 다시한번 전국 무대의 정상에 군림하며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강나영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최수지(안산시청)를 8-6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나영은 8강전에서 김보람(성주군청)을 10-2로, 4강전에서 김재아(수성구청)를 3-1로 각각 제압했다.

여자 -57㎏급에 나선 장별과 -62㎏급에 출전한 강서희도 동메달 1개씩을 보탰다.

남자 -87㎏에 출전한 김재민은 8강전에서 김선구(수원시청)을 4-1로, 4강전에서 문병준(경찰청)을 4-2로 각각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조유진(진천군청)에 아쉽게 5-8로 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강나영이 최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여자 -49㎏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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