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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따라 걷는 제주 문화 기행' 열려
우당도서관, 지난 11일까지 전통가옥·음식 등 주제 11회 진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7. 08.12. 11:18:38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이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바람길 따라 걷는 제주 문화 기행'이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전통가옥, 마을형성, 음식, 생태 자연에 대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고 알리는 자리였다. 바람이 만든 제주의 전통가옥(제주대학교 김태일교수), 시간과 함께하는 제주풍경(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수), 제주 전통 음식의 의미와 가치(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 양용진 원장), 제주 고유의 생태적 삶과 가치(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 등을 주제로 지난 6월 2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강의와 탐방이 이어졌다.

지난 11일엔 우당도서관 강의실에서 수강생, 지도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수료식을 열고 소감문 발표,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눴다.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제주만의 독특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인문학을 통한 소통과 만남,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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