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 하반기에 5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을 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관광진흥기금을 융자 받을 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500억원으로 제주도는 이 가운데 200억원을 건설자금 명목으로, 100억원은 경영안정자금, 나머지 200억원은 시설 개보수 자금으로 쓰임새를 정했다.

상환 조건은 건설·시설 개보수 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상환, 경영안정자금은은 1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융자를 받고 싶은 관광사업체는 제주도 관광정책과 또는 제주·서귀포시 관광진흥과를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융자 대상자는 내달 18일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