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 이틀 연속 30도 넘는 무더위
김녕 31.6·신례 30.9·표선 30.1 기록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7. 05.30. 16:23:42
제주지역이 곳에 따라 이틀 연속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의 낮 한때 최고기온이 31.6도까지 치솟았다. 또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가 29일 30.2도에 이어 이날 30.9도까지 올랐으며, 표선면 표선리도 30.1도를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31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고,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17도, 최고기온 22~24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23~26도, 6월 1일은 23~25도로 29~30일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위와 함께 30일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인 데 이어 6월 1일에는 식중독지수도 '경고' 수준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