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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유람선서 홧김에 바다로 풍덩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7. 05.28. 17:11:50
유람선에 승선한 60대 관광객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7일 오후 4시 17분쯤 서귀포시 화순항 유람선 선착장 앞 30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화순선적 유람선 G호(191t)에 승선 중이던 유 모(61·인천)가 해상으로 뛰어들었다.

 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소속 연안구조정에 의해 3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술을 마신 유씨는 일행 12명과 함께 유람선에 승선해 해상 유람 도중 선원들의 통제 등에 불만,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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