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는 도내 보리주산지 14개 농협을 통해 2017년산 보리 수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전국적으로 2017년산 보리를 4만9438t을 매입할 계획이며 제주는 그 중 7832t을 매입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올해 보리작황이 양호해 약정량인 7832t 이상 무난히 수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보리 1만208t을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5745t을 수매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보리 수매가 목표가격을 5만원(맥주용 맥주보리 1등급 기준)으로 책정하고 농협 수매가와 차액 발생 시 40kg 가마당 8000원을 보전하기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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