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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션타운 개발… 환경영향평가 '재심의'
호텔 층수 조정·해안도로 남측부지 시설 제척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입력 : 2017. 05.23. 19:12:53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23일 경관 사유화 논란을 빚고 있는 송악산 일대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을 '재심의'하기로했다.

 환경영향평가 심의위는 경관 사유화 논란이 있음에 따라 호텔 층수를 조정하고, 해안도로 남측부지에 들어서는 로컬푸드마켓과 문화시설을 제척할 것을 요구했다. 또 해당 지역 주민 고용 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뉴오션타운은 중국 청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해원유한회사'가 송악산 일대 19만1950㎡ 부지(시설면적 14만2930㎡)에 사업비 3200억원을 투입, 호텔 545실을 비롯해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5년 송악산이 경관·지질·생태학적으로 보존 요구가 큰 지역임을 강조하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를 언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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