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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과거와 오늘을 기록해 제주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제주학 원본 자료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4월 제주학 아카이브 온라인사이트(jst.re.kr)를 오픈 했으며, 현재까지 3만7251건의 제주 관련 자료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학 아카이브 자료구축 분류별 건수를 보면 제주학DB인 경우 논문과 보고서 등 4545건을 포함해 문헌 및 고지도 84건, 영상·구술 및 사진자료 8903건, 한라일보 593건 등 신문기사 및 역사신문 4235건, 승정원일기 1만6123 건 제주역사 1만9484건 등이다. 특히 제주의 민요, 전설과 같은 구술자료를 조사·정리하고, 수집한 자료의 가사, 음악 악보를 정리해 기존 자료들을 총체적으로 재분류한 '제주민요사전'의 발간은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제주학은 도내 뿐만 아니라 오사카 등을 비롯한 도외 등에도 분포된 해녀 문화를 조사를 병행해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이와 함께 이미 구축된 자료를 연구·교육자료로 널리 활용토록 하고, 소멸·분산된 자료의 수집 관리를 통해 콘텐츠 자원화에 힘써 대중화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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