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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도의회, 30일 제주교육정책협의회 연다
등굣길 1㎞ 걷기·친환경급식 식재료 공급 등 4개안 논의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7. 03.28. 13:39:57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의회가 제주교육의 미래·발전을 위해 30일 오전 11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교육정책협의회를 연다.

교육정책협의회의 주요 협의안은 등굣길 1㎞ 걷기 추진 계획, 친환경 급식 식재료 안정적 공급 확대 방안,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 원도심학교 지원 인프라 확충, 제주도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 등 4가지다.

교육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이계영 부교육감, 정책기획실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다. 도의회에서는 신관홍 의장과 함께 김황국·윤춘광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자리한다.

특히 이번 교육정책협의회는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처음 이뤄지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시영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전국에서 도의회와 교육청이 교육발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정기적 교육정책협의회를 갖는 것은 제주가 유일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협치를 이룬 의미있는 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도 교육정책협의에 관한 조례'는 교육·학예에 관해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정책의 원활한 집행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고, 지난 2월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해당 조례를 지난 8일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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