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협정을 맺은 일본 아오모리현의 미무라 신고 현지사와 시미즈 에츠로 현의회 의장 등 44명의 관계자들이 11일~13일 제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첫 공식 방문으로 양 도시의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의 상생 및 공존을 위한 다양한 해법과 세부 협력사항들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교류행보가 시작될 전망이다. 또 방문단은 세계유산본부와 도립미술관 등을 찾아 실질적인 관광 문화 교류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앞으로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양 도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문화, 신재생에너지 연구, 상호 관광객 유치 방안 연구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지난해 8월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 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시라카미산지(너도밤나무숲)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일본내 최대 풍력발전량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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