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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일본 상공인의 우호 증진을 위해
제주상의, 동경한국상공회의소·아타미일한친선협회와 결연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6. 10.23. 11:09:00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제주도한일친선협회장)는 지난 20~21일 일본 동경한국상공회의소(회장 장영식)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일한친선협회(회장 우자와 세이치)와 잇달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경제교류 등을 확대키로 했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1961년 창립된 재일동포사회의 대표적 상공단체로, 두 상공회의소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깊은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일 양국과 두 지역간 후호친선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도 공헌키로 했다.

 자매결연식에서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동경 재일동포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제주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동경한국상공회의소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경제분야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두 기관의 발전과 나아가 양 지역의 우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장영식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국외 상공회의소와는 최초로 제주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경과 제주의 경제, 문화교류를 더욱 증진하여 양 상의와 양 지역의 발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21일에는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일한친선협회 양지역간 경제 등 각 분야의 상호교류와 협력, 공동번영을 위한 제2차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아타미시 한일친선협회와는 지난 2010년 10월 첫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자매결연식에는 주중철 주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 모리모토 카나메 아타미시 부시장, 요덴유키오 전 제주일본국 총영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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