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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3명 “외로움 이기지 못해 진심 아닌 교제 한 적 있다”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6. 09.28. 08:25:31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은 가을,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진심 아닌 교제까지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24명(남173 여151)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가을’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먼저 가을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내가 저지른 최악의 행동으로 “좋아하지 않은 이성과 교제(31%)”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전 애인에게 연락(24%)”, “술집, 클립 등에서의 즉석만남(19%)”, “모든 지인에게 소개팅 부탁(14%)”, “과소비(6%)”, “기타(6%)”순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미혼남녀가 가을, 외로움을 느낄까?

가을에 유독 더 많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여성 응답자(36%)보다 남성 응답자(76%)가 2배가량 더 많았다.

이들이 외로움을 느낀 상황으로는 “힘든 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을 때(27%)”가 제일 많았고, “SNS 속 커플사진을 볼 때(25%)”, “주말에 약속 없이 집에 혼자 있을 때(16%)”,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애인이 생겼을 때(12%)”, “내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아무도 관심 없을 때(9%)”, “사랑과 관련된 노래를 들을 때(6%)”, “드라마 주인공들의 달달한 연애를 지켜볼 때(3%)”로 집계됐다.

올 가을,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솔로들은 어떤 방법을 생각하고 있을까?

미혼남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방법은 “술자리, 경조사 가릴 것 없이 가능한 많은 지인과의 만남(41%)”이었다.

이어 “소개팅 앱 가입(20%)”, “자기계발 및 취미에 몰두(17%)”, “소개팅(10%)”, ”애완견분양(9%)”,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포함한 기타(3%)”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을에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데,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해 우울감에 빠지기거나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다”며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간단한 외출이나 운동, 커플이라면 서로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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