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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녹색제품 인식·판매장소 인지도 크게 개선돼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녹색제품 인식도 조사결과 발표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입력 : 2016. 09.27. 13:50:22
녹색제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2014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 녹색구매지원센터가 발표한 녹색제품 인식도 설문조사결과 2014년과 비교해 도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504명 중 녹색제품 방문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도민 331명 가운데 51.1%인 169명이 녹색제품의 품질이 일반상품과 비슷하다고 응답했으며 39.6%에 해당하는 131명이 일반상품보다 좋다고 답했다. 일반상품보다 품질이 떨어진다고 답변한 이들은 전체의 24명(7.3%)에 그쳤다. 이는 2014년 조사와 비교했을때 일반상품보다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8%p 늘었다. 반면 품질이 떨어진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 8.2%에서 7.3%로 약 0.9%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도도 크게 개선됐다. 녹색제품의 가격이 일반상품과 비슷하다고 답변한 이는 145명(43.8%), 일반상품보다 저렴하다는 답변은 51명(15.4%)으로 절반 이상이 가격에 만족했으며 125명(37.8%)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2014년과 비교해 비싸다는 응답은 기존 46.2%에서 37.8%로 8.5%p 줄었고 비슷하거나 저렴하다고 응답한 비울은 17.6%p 증가했다.

 환경표지 및 판매장소에 대한 인지도도 향상됐다. 전체 504명 가운데 환경표지와 우수재활용(GR) 표지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 3.6%에서 14.1%로 10.5%p 증가했다. 부정적인 응답은 기존 대비 13.7%p 감소했다. 판매장소 방문 의향은 336명(6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드시 방문할 것'이라는 답변도 127명(25.2%)가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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