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등학교(교장 박재춘)는 지난 16일 교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관악제의 일환으로 대만 하이샨초등학교와의 교류 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삼양초 윈드오케스트라는 김현아 교사의 지휘아래 49명의 단원들은 '아프리칸 심포니'와 '인스턴트 콘서트'를 연주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2016 제주국제관악제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대만 하이샨초등학교 콘서트 밴드는 삼양초를 방문해 '판타지아'와 '요카이 타이소 다이이치'를 연주, 관람객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양 학교의 어린이들은 윈드오케스트라의 교류 연주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