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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자리 창출 현실성 있는 제도 설정하라"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13@naver.com
입력 : 2016. 07.23. 11:35:53
노사와 함께 제주를 이끄는 ‘제주노동거버넌스’ 토론회 모습

노사와 함께 제주를 이끄는 ‘제주노동거버넌스’ 토론회 모습

제주지역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현실생활에 지킬 수 있는 범주 내에서 실행이 가능한 제도를 설정해야 하며 일의 세계에서 너와 내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전반을 재구조화하고 규율할 필요가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노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매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대학교법과정책연구원(원장 오성근) 및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노사와 함께 제주를 이끄는 ‘제주노동거버넌스’에서 제주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동정책‘이란 연제로 이뤄진 세미나를 통해 울산대 오문완교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노사관계‘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강조되었다.

그는 또 제도의 설정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며 인공지능의 시대에 대비해 기본소득에 주목하되 다양한 모습의 일자리를 제시하고 그 가운데 주민이 선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박사는 ‘제주지역 노동시장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제목에서 제주지역의 상용근로자 비중은 전체취업자 대비 35.4%로 전국 평균 48.5%에 비해 13.1% 낮아 제주 임금근로자의 고용불안정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수 있다고 말하고 일자리 창출전략은 지역단위로 고용전략과 결합이 이뤄져야 하며 지역이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을 토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실천적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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