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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활동 박차… 올해 날개 달까
예산 8억으로 대폭 늘고 외부 전문인력 확충
어제 운영위 구성… 위원장 김진영 교수 선임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6. 04.12. 00:00:00
제주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주학연구센터가 올해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학 발전을 위한 센터 운영·사업전반에 대한 자문·심의역할을 하게 될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 운영위원회가 11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학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으로 김진영 제주대 교수·부위원장은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 위촉직 7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올해 외부 전문인력을 충원해 제주학연구센터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예산은 지난해 4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8억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학 연구사업을 비롯해 제주학대회, 제주학 연구공모 지원사업, 제주학총서 출판지원 사업, 제주역사 자료총서 발간사업, 제주역사인물 전설의 문화자원화 방안 정책연구, 제주학 시민 향유 실태 및 수요욕구조사, 제주어 중점연구사업 등을 추진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민간연구단체와 전문연구자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민간연구인력 중심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은 위원 명단. ▷이중환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 ▷김진영 제주대 교수 ▷안미정 한국해양대 교수 ▷염미경 제주대 교수 ▷주강현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장 ▷최낙진 제주대 교수 ▷허남춘 제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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