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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오영훈 "청년일자리 창출·산업안전망 구축"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청년정책 약속·실천협약서 체결
"청년고용할당제·주민우선고용제·최저임금 확대 노력"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6. 04.04. 16:07:04

제20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기호 2번)는 4일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50여염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과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업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기호 2번)는 4일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대학생 등 청년 50여명(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참석한 자리에서 청년정책과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업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청년실업자 100만 시대, 20대 태반이 백수인 이태백의 나라, 3포에 이어 5포, 7포, N세대를 만든 것이 새누리당 정권 8년"이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청년 여러분이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이 선거 때마다 표를 의식해 청년보다 기성세대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문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오영훈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청년실업 해소 등 청년정책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정책과 관련해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청년수당을 국가 주요정책으로 확정해 전국으로 확대, 일자리 안정망을 구축하겠다"며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주민우선고용제를 완전히 부활해 청년 등 지역주민의 고용을 늘리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한 "청년고용할당제를 실시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5%, 중소기업은 3%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청년실업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야 한다"며 "'동일노동=동일임금'을 받도록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낮은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원 수준으로 올려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경제 기본법을 제정해 사회적 경제를 확산하고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나갈 것을 주요 공략으로 발표했다.

그는 "사회적 빈부격차 등 양극화 해결을 위해 '격차해소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제정해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불안한 사회를 일으켜 세우겠다"며 "청년창업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산업안정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서 청년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4월13일 투표에 참여해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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