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재결합 커플 평균 7.2개월 만에 또다시 이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6. 01.20. 14:42:28
20~30대 미혼남녀의 71.6%가 연인과의 이별을 후회하고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을 원했지만 평균 7.2개월 후 다시 이별의 과정을 밟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는 20~30대 미혼남녀 524명(남 254명, 여 2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친 '이별 후 재결합'과 관련한 설문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우선 이들에게 '과거 연인과의 이별을 후회하고 재결합을 원한 적이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71.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172명)보다는 여성(203명)이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을 더욱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이들이 재결합을 희망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남성의 경우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후회됐기 때문(43%)'에, 여성의 경우 '추억이 생각나고 잊기 어려웠기 때문(37.4%)'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남성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시 시작하기 귀찮아서(28.5%), 외로워서(16.3%), 그만한 사람이 없어서(9.9%) 등의 이유를 손꼽았다. 여성은 ▷외로워서(29.6%) ▷그만한 사람이 없어서(19.2%) ▷욱해서 헤어진 것 같아서(10.3%)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을 희망했던 이들은 재결합 후 행복한 연애를 즐기고 있을까?

조사 결과 재결합을 원했던 이들의 58.7%가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이들은 평균 7.2개월 뒤에 다시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헤어짐의 이유로는 '결국 같은 이유로 다투고 헤어지게 됐다', '편하다는 생각이 앞서 전보다 더 신경 쓰지 못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