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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등 밥상물가만
올랐다
9월 제주소비자물가 작년보다 0.5% 올라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5. 10.02. 10:24:19
 유가 인하에 따른 공업제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밑돌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 0.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0.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커 작년 같은달보다 1.2% 상승했다. 마늘·생강 등 기타신선식품은 작년 같은달보다 24.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신선과실은 4.6%, 신선어개는 3.1% 올랐다. 신선채소는 4.5%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작년 같은달보다 4.1%, 집세는 1.7%, 개인서비스는 1.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양파(64.6%), 양배추(38.8%), 마늘(31.2%), 갈치(30.2%), 복숭아(29.1%), 수박(24.3%), 돼지고기(20.7%), 감자(19.3%), 무(15.9%)는 작년 같은달보다 올랐다. 당근(-44.4%), 열무(-36.0%), 피망(-34.3%), 풋고추(-31.7%)는 값이 내렸다.

 공업제품은 등유(-28.0%), 자동차용LPG(-21.5%), 경유(-17.9%), 식용유(-16.0%), 휘발유(-12.4%)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집세는 월세와 전세가 각각 1.7%, 1.5%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요금 가운데 하수도료가 37.5% 오른 것을 비롯해 외래진료비(2.8%), 한방진료비(2.6%), 입원치료비(2.4%)도 상승했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이삿짐운송료(11.6%), 미용료(11.1%), 보육시설이용료(10.6%), 주차료(9.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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