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41)씨는 카라반 '티큐브(T-CUBE)'모델을 타고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제주도 일주에 나선다. 이태윤기자 1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해변에서 카라반을 타고 제주도 일주에 나서는 김장수(41)씨를 만났다. 김 씨는 지난달 31부터 오는 2일까지 카라반을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일주를 진행한다. 그는 왜 카라반을 타고 제주 일주에 나서게 된 것일까. 김 씨는 해외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수입 카라반 공식 딜러 '카라반테일'의 팀장이다. 그는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카라반 캠핑 문화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던 중 제주로 시선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유는 카라반 구매를 희망하는 제주도민들이 서울에 있는 매장에 방문하려면 다른 지역보다는 값비싼 경비를 지출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소형 카라반을 제주로 들여오는 경비는 교통비를 포함해 70여만원이 든다. 이에 김씨는 제주도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자동차와 연결해 이동하는 카라반을 직접 제주에 갖고 왔다. 카라반 내부. 사진=카라반테일 제공 카라반 내부. 사진=카라반테일 제공 김 씨는 이번 일주를 통해 카라반에 대해 홍보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에서 카라반 캠핑의 '팁(TIP)'정보도 카라반테일 카페 홈페이지(cafe.naver.com/caravantail)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 씨는 "티큐브는 합리적인 가격과 한국에 맞는 실용성을 기반으로 일부 모델은 4개월을 기다려야 할 만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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