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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지지율./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1%p 하락했지만 지지율 30%대와 40%대가 갖는 의미는 크기 때문에 정치적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9%였다고 10일 밝혔다. 직무수행 능력 부정평가 비율은 52%였으며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4%)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1월 첫 주 50%를 기록한 뒤 29%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 40%에 오르며 간신히 40%대를 지켰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다시 30%대로 후퇴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522명)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경제 정책’(14%)(-9%포인트),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2%), ‘소통 미흡’(11%), ‘복지·서민 정책 미흡’(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세월호 수습 미흡’(6%)(+5%포인트), ‘세제개편안·증세’(6%) 등을 지적했다. 또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89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0%)(+3%포인트), ‘외교·국제 관계’(14%)(-12%포인트),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 정책’(6%), ‘부정부패 척결’(6%)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65%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 모든 지역은 절반 이하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이 46%로 전반에 조금 미치지 못했고, 서울이 38%, 대전/세종/충청이 34%, 인천/경기 32%를 기록했다. 광주/전라는 25% 지지율을 나타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20~40대와 50~60대 평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0~40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각각 17%, 16%, 3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50대는 51%로 간신히 과반을 기록했고, 60세 이상은 71% 지지율을 나타내며 전통적 콘크리트 지지층임을 드러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6명)은 6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9명)은 8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5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6%, 부정 60%). 박근혜 지지율은 약 40%(부정평가는 50%)를 오가며 3주째 답보 중이다. 이번 주 들어서는 4월 임시국회 개회, 4.29 재보궐선거, 세월호 1주기 등에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부정평가 이유에서 특히 ‘세월호’ 관련 지적이 늘어난 것으로 한국갤럽은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621명 중 1006명 응답 완료)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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