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시 노인복지·장애인 일자리 창출 한번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순회 안마서비스 제공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5. 03.12. 09:53:20
제주시가 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확대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안마사 자격을 지닌 미취업 시각장애인 6명을 연단위로 채용해 1일 3명을 경로당에 투입,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5시간 주5일에 대한 월급여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삼다(대표 양예홍)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은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지회 소속 경로당 276개 가운데 신청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최대 4시간 주1회 안마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전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개개인의 몸상태에 맞는 전신안마 또는 신체 부위별 안마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최대 5~7명까지 안마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48개 경로당에서 월 300명, 연 3868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