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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히틀러 참배' 발언으로 설곳을 잃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0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립현충원에 있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자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서 절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새누리당 의원을 중심으로 비난이 쏟아졌고 13일엔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200여명이 서울 서초구 정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정 의원 막말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13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의원은 문재인 대표로부터 쓴소리까지 들었다. 정 최고위원이 이날 “문재인 대표도 세월호 인양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하자 문재인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들도 대외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당내 논의가 먼저“라며 말을 끊었다. 이를 놓고 주변에서는 정 의원의 막말 파문에 문재인 대표가 경고를 날린 것 아니냐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 의원의 당내 입지도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의 히틀러 참배 발언과 관련해 김상현·권노갑·김원기 상임고문 등이 오찬 회동에서 “기강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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